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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장인사말

안녕하십니까? 한일병원장 조인수입니다.

1937년 한전의 전신인 경성전기 의무실에서 시작한 한전의료재단 한일병원은 시대적 패러다임에 발맞춰 대한민국의 근현대사와 함께 호흡하며 85년이 넘는 세월을 한국 사회와 의료계의 주춧돌로 성장해 왔습니다. 도봉 강북구의 유일한 종합병원으로서 창의적 진료 연구 교육을 통하여 지역사회 보건향상에 이바지 해 왔습니다.

 

지난 3년간 우리나라는 아직까지 경험해 보지 못한 COVID-19 라는 감염 병의 시대를 살아왔습니다. 한일병원은 국가적 감염병 위기 상황에 종합병원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고자 서울시에서 민간병원 최초로 코로나 전담병원의 길에 들어섰으며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서울시 전역의 환자를 솔선해서 치료하였습니다. 감염병 전담병원으로서의 역할을 감당하는 데는 의료진뿐만 아니라 지원 부서를 포함한 전 직원들이 사명감을 가지고 임했기에 성공적인 임무 수행이 가능했습니다.

 

이제 저희는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새로운 목표 설정으로 임무와 가능성을 재정비해야 할 때를 맞이하였습니다. 국민 보건향상이라는 큰 우리의 목표는 변함이 없을 것입니다. 이제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한일병원은 지난해에 3주기 인증평가를 성공적으로 받았으며 금년에는 전자의무기록 인증도 받았습니다. 안전한 병원이 되기 위하여 병원 전체시설에 스프링클러 시스템도 구축하였습니다. 성공적인 2016년 1차 리모델링을 바탕으로 현대화된 쾌적한 진료실과 병실을 갖추었다면 2022년 10월 마무리된 2차 리모델링을 통해 쾌적하고 감염에 특화된 응급의료센터 및 화상진료센터를 구축하였습니다. 응급의료센터는 국가 지정 격리시설에 준하는 시설로 음압 격리 2실 및 일반격리 2실을 갖추었고, 화상진료센터는 감염우려가 없는 2개의 화상치료실을 구축하였으며 중증화상 전문 진료를 위한 25개 병상을 갖춘 전담병동을 마련하였습니다. 또한 심장 및 뇌혈관 등 급성기 중증질환 진료를 위한 인적 물적 시스템을 정비하였습니다.

 

앞으로 한일병원은 환경과 시대에 걸맞은 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한 시설 및 시스템 확보를 통해 지역 주민을 위한 중증 응급환자에 대한 최종치료 제공률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려 지역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는 병원으로 거듭나겠습니다. 병원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하여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며, 안정된 자립경영을 위해 지속 가능한 경영혁신을 이룩하는 병원이 되겠습니다.

 

항상 한일병원에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보내주시는 많은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지역 거점병원으로서의 소임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